제목: 똑똑한 아이낳는 탈무드 태교동화

지은이: 글공작소

출판사: 아름다운 사람들

읽은날짜 : 18.04.05~28

페이지: 132 Pages

 

  도서관에서 태교도서를 빌려와서 하루에 1개씩 남편과 번갈아가며 읽어주었다. 아직 태교를 하기에는 안정기도 안된 극 초기이지만 회사도 그만뒀고 시간적 여유가 있기도 하고 나중에도 태교를 해야하니 미리 익숙해지고자 태교책을 빌려왔다. 모든 엄마들은 아이가 건강하고 똑똑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것이다. 책 머리말에 “배 속에서의 열 달 가르침이 스승의 십 년 가르침보다 낫다”태아의 지능은 48%가 유전자, 나머지 52%는 자궁 내 환경으로 결정이 되며 태아의 뇌는 임신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발달하여 출산 시에는 성인과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완성된다는 문구가 있어 놀랐다. 안정기 이후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회사를 그만둔 후 스트레스는 많이 없어졌지만 특별히 좋은 것만 보려고 노력하진 않았던 것 같아 아이에게 미안해졌다.

이 책은 아래와 같이 4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챕터당 6가지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다.이야기는 1~2장 정도로 크게 부담되지 않는 분량이고 이미 알고 있었던 솔로몬 왕의 지혜 같은 이야기들도 있고 처음 보는 이야기들도 있었다.

 

목표를 이루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창의력을 길러 주는 다르게 생각하기


소탐대실을 막아 주는 깊이 있게 생각하기

옳고 그름을 가려 주는 가치 있게 생각하기

 

  예로부터 유대인 중에는 노벨상 수상자들을 비롯하여 업적을 많이 남긴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또한 IQ도 우리나라와 더불어 높은 민족의 속한다. 유대인의 교육법에 대해서 관련 서적도 많이 있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러한 유대인들은 탈무드를 태교로 읽어주고 태어나서도 관련된 교육을 많이 한다고 알려져있다. 우리 아기도 책의 영향을 받아서 공부는 잘 하지 못하더라도 지혜로운 아이로 자라났으면 좋겠다. 

  또 이 책의 좋은 점은 이야기 끝에는 태교 Tip 같은 것들이 있어 있는 점이다. 특히 분만이 가까워질 때 산모의 자궁을 꽃봉오리라고 생각하고 출산을 꽃봉오리가 펴져 꽃이 피어나는 것으로 상상하며 명상을 하라고 쓰여져 있다.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처음 겪는 출산이기에 당연히 두려울 수 있는데 이런 Tip이 쓰여 있어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 같이 느껴졌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라 부록인 CD가 안에 없어서 그 점은 아쉬웠다. 태교에 도움이 되는 태교음악 CD가 들어 있다고 하는데 책을 읽으며 들려주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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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이 억지로 7시에 깨워 밥을 먹였다. 지난번에 남은 카레라이스 벌써 3끼 째 카레라이스 당분간 카레하지 말아야지 아직 한끼분이 더 남아서 슬프다. 남편은 학교 볼 일이있어서 가고 나는 더 잤다. 11시 40분까지 잤다. 요즘 계속 오전엔 잠인 것 같다.

  남편은 점심을 먹고 온다기에 어제 친구와 먹다 남아 싸온 피자를 먹었다.

  남편이 오는 길에 내가 좋아하는 식빵공방 초코빵을 사왔다. 초코빵은 보자마자 다 먹고 블루베리와 먹물치즈빵이 남았다. 초코빵 1개를 더 사왔던 남편은 앞 건물에 사는 남편 친구 내외에게 건냈다. 근처에 친한 이웃이 있는건 좋은일이다. 요즘에는 흔치 않게도 먹을 것을 나누곤 한다. 빵을 먹고 근처 도서관에 갔다왔다. 다 읽은 책은 반납하고 새로운 책들도 빌려왔다. 몇 년 있으면 집 근처에 도서관이 생기는데 아기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도서관 갔다가 이모님 댁에 가신 어머님이 터미널에 오신다길래 배웅하러 나갔다. 그냥 버스탄다고 한사코 나오지 말라고 하셨는데
마음이 편치 않아 나갔다. 나가길 잘했던 것이 차 시간이 1시간이나 남았다. 어머님과 그릇도 사고 바나나걸이도 사왔는데도
30분이나 남았다. 터미널 파스구찌에서 레몬민트를 마시며 버스시간까지 담소를 나누었다. 잠깐 시간이었지만 어머님도 남편도 서로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을 것이다. 어머님이 버스에 승차하는 것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남은 카레라이스도 처리하고 김치부침개도 해먹었다. 청량고추를 2개 넣었더니 속이 아리다.

  배는 부른데 갑자기 치킨이 먹고 싶어 페리카나치킨 반마리를 포장해왔다. 집에서 편도 15분 정도 거리에 있기에 산책하기 딱 좋았다. 페리카나는 초등학교 이후 첨 먹는데  역시 양념은 페리카나가 맛있다. 남편은 배불러서 먹기 싫다 했었는데 마지막 조각까지 먹었다. 진짜 임신하고 처음 먹는 치킨이라 달달하니 꿀맛이었다.

  먹는데 정신이 팔려 역시나 사진은 못 찍어 포장지 사진이라도 찍어보았다. 맛있는 치킨 조만간 또 먹게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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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남편과 11년 전  첫 데이트를 한 나름 기념일인데 남편은 야유회에 가야해서 어쩔 수 없이 특별히 데이트도 못했다.

  어제 남편은 과음한 탓에 아침부터 비몽사몽에 속쓰려해서 어제 어머님이 끓여주신 아욱국에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해장을 시키고 야유회에 보냈다. 남편이 새벽내내 낑낑대서  잠을 많이 못 자서 10시30분까지 또 잤다.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와 약속이 있다. 파스타가 먹고 싶다는 친구를 위해 메가폴리스 뚜띠쿠치나에 갔다. 처음 방문인데 단품보단 2인 세트가 눈에 들어왔다. 샐러드, 카프리제, 스파게티, 피자, 에이드까지 세트구성 푸짐하다. 스파게티는 크림게살로 피자는 단호박 고구마피자로 시켰다. 39,500원인데 양도 많고 가성비 갑이다. 초보블로거라 사진찍는걸 깜박했다. 다음엔 꼭 찍어와야지

  친구는 5월에 대만에 갈거라 보관중이던 이지카드를 주었다.  당분간 임신때문에 나는 못갈테니 미련없이 주었다. 오랜만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친구는 서울에서 컨텐츠를 작성하는 업무를 하는데 이번에 이직예정이라고한다. 옮기는 직장에서도 무사히 적응하고 잘 다녔으면 좋겠다. 밥먹고 너무 배가 불러서 잠깐 집에 들렀는데 생각보다 남편이 일찍와서 다시 집앞 베리하우스로 이동했다. 배가 너무 부른데 임신중이라 커피를 안마시고 있어서 토마토쥬스를 시켰다. 너무 배가 부르다 ㅜㅜ 친구는 결혼 생각이 별로 없고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는 갖지 않을거라고했다.

  친구는 남편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오래다니던 직장에서도 그만둔 내가 행복하고 여유있어 보여 부럽다고 했다.  다만 아기를 가진건 전혀 부럽지 않다고 했다. 나 역시도 아이를 가지는 것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삶에 지쳐있는 친구가 기댈수 있는 사람을 만나 조금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친구에게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말해주었는데 친구가 어떤 사람이 자기가 먹은 음식 사진을3년 간 매일 인터넷에 올렸다고 한다. 별거 아닌 그런 사진조차 많은 사람들이 찾아보고 이슈가 되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특별한 것보다 소소한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나도 3년 간 내 일상을 블로그로 작성하다보면 특별한 일이 될 수 있겠지? 무언가 꾸준히 하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다. 내 열정은 어디까지일까? 블로그를 얼마나 꾸준히 할 수 있을까? 아무튼 용기를 내서 꾸준히 해보자

  친구를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주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남편이 전화를 걸어왔다. 짬뽕이 너무 먹고싶어 아마도 야유회에서 등산하고 마신 막걸리때문이겠지 남편과 중간지점에서 만나서 짬뽕집으로 향하던 중 갑자기 김밥집으로 가자고한다. 배가 너무 부른데 ㅜㅜ
이른 저녁을 또 먹는다. 나는 비빔국수 남편은 김밥과 콩나물얼큰라면을 시켰다. 남편은 부족한지 김밥1줄을 다 먹더니 추가로 한 줄을 더 시킨다.

  오늘은 임신하고 제일 많이 먹은날이다.

  집으로 돌아와서 블로그 일기를 쓰고 인터넷 강의를 들었다. 음악가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로 된 책도 조금 보았다. 태교를 위해 클래식을 들어야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추가적으로 오페라에 대한 내용과 작곡가 등 관련 정보가 담긴 책을 읽고 싶은데 도서관에서 발견하기가 어렵다. Tv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찾기 어렵고 좀 더 검색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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