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 취한 남편을 재워 놓고 빨래를 하고 저녁에 장본 재료로 닭볶음탕을 새벽 1시까지 만들었다. 남편 친구네 부부와 계곡에 놀러가기로 되어 있어 이 밤중까지 닭볶음탕을 준비하고 있다. 평상값과 과일, 술은 남편 친구네가 준비를 하고 우리는 닭볶음탕과 수육, 그리고 버너와 상을 챙기기로 했다. 오래서서 요리를 해야해서 좀 힘들긴 했지만 남편이 밖에서 먹는 것보다 내가 한 음식이 훨씬 더 맛있다고 해서 요리를 준비해가기로 결정했다. 메뉴도 남편이 먹고 싶은 것으로 정해서 생일상이라 생각하고 만들었다. 닭볶음탕용 닭 2마리를 롯데슈퍼에서 구입했는데 더드림 닭이라 그런지 닭다리가 8개이다. 1팩 950g 넉넉한 양의 냄비가 넘칠 것 같아 감자나 다른 야채들을 많이 넣치는 못했다. 닭 볶음탕은 만들 때마다 맛이 좀 변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맛있게 만들어졌다. 다 만들어진 닭볶음탕을 냉장고에 넣고 일단 잠이 들었다.
임산부라 계속 좌식으로 평상에 앉아있었더니 허리가 너무 아파 이제 돌아가자고 졸랐다. 정리를 마치고 옷이 젖은 남편과 남편 친구는 샤워를 하고 우리는 차에서 기다렸다. 남편이 운전을 해야해서 절대 술 먹지 말라고 술 먹으면 딩턴이 아빠 자격도 없다고 말하니 정말 먹지 않았다. 만약에 술을 먹었으면 깰 때까지 기다려야해서 더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집으로 돌아와서 운전하느라 힘들었을텐데도 요리하느라 내가 더 고생했다며 남편이 설거지를 다하고 지쳐 쓰러져 잠들었다. 나는 지금 시간에 자면 분명 밤에 못 잘 것 같은 생각에 잠은 자지 않았다. 30분 정도 지나서 남편을 깨웠는데 배가 고프다고 해서 정말 간만에 킹콩 부대찌개를 다녀왔다. 라면사리까지 먹고도 남편은 추가 밥까지 먹었다. 계곡에서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도 물놀이를 해서인지 배가 많이 고팠나보다. 자주 먹긴 부담스러운 음식이지만 진짜 맛은 있는 것 같다. 밥에 뿌려먹는 김가루도 맘에 드는 곳이다.
임산부라 계속 좌식으로 평상에 앉아있었더니 허리가 너무 아파 이제 돌아가자고 졸랐다. 정리를 마치고 옷이 젖은 남편과 남편 친구는 샤워를 하고 우리는 차에서 기다렸다. 남편이 운전을 해야해서 절대 술 먹지 말라고 술 먹으면 딩턴이 아빠 자격도 없다고 말하니 정말 먹지 않았다. 만약에 술을 먹었으면 깰 때까지 기다려야해서 더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집으로 돌아와서 운전하느라 힘들었을텐데도 요리하느라 내가 더 고생했다며 남편이 설거지를 다하고 지쳐 쓰러져 잠들었다. 나는 지금 시간에 자면 분명 밤에 못 잘 것 같은 생각에 잠은 자지 않았다. 30분 정도 지나서 남편을 깨웠는데 배가 고프다고 해서 정말 간만에 킹콩 부대찌개를 다녀왔다. 라면사리까지 먹고도 남편은 추가 밥까지 먹었다. 계곡에서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도 물놀이를 해서인지 배가 많이 고팠나보다. 자주 먹긴 부담스러운 음식이지만 진짜 맛은 있는 것 같다. 밥에 뿌려먹는 김가루도 맘에 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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