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시에 자려고 누웠었는데 잠은 바로 들었으나 12시, 3시 30분에 화장실에 가려고 깼다. 결국 3시 30분에 일어나서 한숨도 자지 못했다. 임신하니 새벽에 화장실 가려고 많이 깨서 피곤하다. 운 좋으면 바로 잠들긴 하지만 대부분이 깨서 멍하니 있는 시간이 많다. 그리고 숙면을 방해하는 꿈들이 자꾸 반복해서 나타난다. 오늘도 학교에 가는 꿈과 회사동기가 나왔다. 푹 잠들지 못해 계속 꿈을 꾸는 것 같다. 출산하고 모유수유하면 계속 깰텐데 그 때는 꿈이고 뭐고 비몽사몽하고 있겠지? 그걸 생각하면 지금은 밤에 부족한 잠을 낮에라도 보충할 수 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새벽 5시까지 누워 있다가 오늘 식단인 부추비빔밥을 만들었다. 지난번에 산 부추가 제법 많이 남아있다. 몇 번은 더 먹어야할 것 같다. 간장소스가 좀 부족하게 만들어져 약간은 싱거웠던 부추비빔밥이다. 다음에는 간장을 조금 넉넉히 넣으면 더욱 맛있는 부추 비빔밥이 될 것 같다. 어제 칼로리가 좀 부족했기 때문에 간만에 밥을 한 그릇을 다 먹어서 배가 불렀다.
점심으로 단호박과 고구마, 두유를 챙겨 먹었다. 역시 칼로리 보충을 위해 평소보다 양을 늘려 먹었다.
남편 올 시간이 다 되어가서 아보가도 게살 샐러드를 만들었다. 원래는 아보가도 크래미 샐러드를 만드려고 했었는데 크래미를 산 줄 알았는데 게살이었다. 다 만드니 마침 남편이 시간에 맞게 도착했고 저녁을 먹었다. 예전에 미국에서 아보가도 토스트를 브런치로 먹고 안 좋은 기억이 있어 아보가도 맛이 살짝 걱정되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샐러드만 먹기 심심해 골드파인애플 키위 드레싱을 뿌렸는데 그나마 풀만 먹을 때보다는 먹기 좋다.
남편이 청양고추가 너무 맵다며 아이스크림을 먹어야겠다고 해서 편의점에서 구입 후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밤이 되니 날씨가 제법 쌀쌀해서 얼른 먹고 집에 들어갔다. 집에서 식사일지를 정리하고 물 마신양도 체크했는데 오늘은 완전 엉망이다. 칼로리는 404칼로리 초과에 물은 200ml 부족이다. 이럴꺼면 아침, 점심에 왜 양을 늘려 먹었을까? 하는 후회도 되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남편과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 모르지만 우리 둘이라면 딩턴이도 잘 보살피고 어떤 문제든 잘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 단지 남편이 지금처럼 건강관리도 잘하고 기타 사고가 안 일어나서 은퇴 후까지 오래오래 내 옆에 있어주길 바랄뿐이다.
새벽 5시까지 누워 있다가 오늘 식단인 부추비빔밥을 만들었다. 지난번에 산 부추가 제법 많이 남아있다. 몇 번은 더 먹어야할 것 같다. 간장소스가 좀 부족하게 만들어져 약간은 싱거웠던 부추비빔밥이다. 다음에는 간장을 조금 넉넉히 넣으면 더욱 맛있는 부추 비빔밥이 될 것 같다. 어제 칼로리가 좀 부족했기 때문에 간만에 밥을 한 그릇을 다 먹어서 배가 불렀다.
점심으로 단호박과 고구마, 두유를 챙겨 먹었다. 역시 칼로리 보충을 위해 평소보다 양을 늘려 먹었다.
남편 올 시간이 다 되어가서 아보가도 게살 샐러드를 만들었다. 원래는 아보가도 크래미 샐러드를 만드려고 했었는데 크래미를 산 줄 알았는데 게살이었다. 다 만드니 마침 남편이 시간에 맞게 도착했고 저녁을 먹었다. 예전에 미국에서 아보가도 토스트를 브런치로 먹고 안 좋은 기억이 있어 아보가도 맛이 살짝 걱정되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샐러드만 먹기 심심해 골드파인애플 키위 드레싱을 뿌렸는데 그나마 풀만 먹을 때보다는 먹기 좋다.
남편이 청양고추가 너무 맵다며 아이스크림을 먹어야겠다고 해서 편의점에서 구입 후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밤이 되니 날씨가 제법 쌀쌀해서 얼른 먹고 집에 들어갔다. 집에서 식사일지를 정리하고 물 마신양도 체크했는데 오늘은 완전 엉망이다. 칼로리는 404칼로리 초과에 물은 200ml 부족이다. 이럴꺼면 아침, 점심에 왜 양을 늘려 먹었을까? 하는 후회도 되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남편과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 모르지만 우리 둘이라면 딩턴이도 잘 보살피고 어떤 문제든 잘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 단지 남편이 지금처럼 건강관리도 잘하고 기타 사고가 안 일어나서 은퇴 후까지 오래오래 내 옆에 있어주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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