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명동스타즈호텔 1호점의 단점을 추가로 발견했다. 방음이 너무 안 된다는 것이다. 장기출장이나 여행으로 이런저런 숙소에 머물렀었고 평소 잠귀가 어두워 소음에 민감하지 않은 터라 방음이 안 된다는 후기는 살짝 무시해줬었다. 그런데 어제는 발목을 다쳐 컨디션이 영 아닌지라 예민해졌는지 신경이 계속 쓰였다. 가뜩이나 발이 아파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12시 40분에 잠이 들었는데 중간중간 깨버렸고 남편도 새벽에 운동을 갈거라며 5시 25분에 알람을 맞추는 통에 나도 같이 깨버렸다. 20분만 더 잠들었다가 남편이 나갈 때 일어나서 나도 다시 잠들지 못했다. 일어나서 어제 마치지 못했던 블로그를 마무리 짓고 창가의 뷰를 찍었다. 공사뷰처럼 정돈되지 않은 어지러움이 있었지만 나름 도심뷰에 서울타워가 보인다. 어제 경황이 없어 보지 못했던 야경을 오늘 밤에는 한 번 봐야겠다.
숙소에서 좀 쉬다가 씻고 9시 10분 전 쯤에 파주로 출발했는데 직장인들이 많이 있었다. 직장인들을 보니 오늘이 새삼 출근하는 평일이라는 것이 인식되었다. 괜히 일찍 나왔으면 교통체증에 시달렸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영어마을코스는 빼려고 했지만 프로방스마을은 10시에 오픈을 하는데 도착 예정시간이 9시 40분이라 입장 가능한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영어마을에 들르기로 했다. 도착하니 오늘 캠프에 등록하는 초등학생들로 인산인해이다. 남편은 회사 업무로 가끔 임직원 자녀들을 인솔하고 영어마을에 온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딩턴이를 낳으면 영어마을 캠프에 등록을 시키고 같이 여행을 다니자고 했다. 아직 머나먼 이야기만 같지만 작은 일탈이 될 것 같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폭염에 더운 날씨지만 미세먼지가 없어 사진이 선명하게 잘 나오는 것 같다. 영어마을에 와서 영어는 한 마디도 못써봤지만 마치 외국 같은 예쁜 건물이 멋스럽게 느껴졌다. 햄버거도 먹고 싶었는데 이른시간이라 오픈을 하지 않아 아쉬웠다.
1층에서 빵을 고르고 2층에서 커피를 사서 함께 먹었는데 피자빵도 프레츨도 완전 먹음직스러웠다. 마늘빵도 버터가 많이 들어갔는지 딱딱하지 않고 구운 마늘의 풍미가 잘 느껴졌는데 칼로리가 어마무시하다. 류재은 베이커리의 마늘빵 무게는 잘 모르겠지만 파리바게트의 마늘빵 5조각이 250칼로리 정도 된다고 하니 2개씩 먹은 나와 남편은 최소700 ~ 1,000칼로리는 먹지 않았을까 싶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더 돌아다니다가 너무 더워서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원래 최초에는 오전에 영어마을에 갔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 프로방스마을을 가는 일정이었는데 폭염 때문에 생각보다 일정이 빨리 끝났다.
도착해서 씻고 뭘 먹을지 한참 맛집 탐방을 했지만 피곤하기도 하고 한식이 먹고 싶어서 그냥 숙소 근처에 있는 한국관이라는 식당에 가기로 결정하고 나왔다. 돼지김치찌개와 왕계란말이를 시켰는데 돌솥밥도 2개 포함되어 서빙되었다. 원래 남편과 나는 밥을 많이 먹지는 않기 때문에 돌솥밥이 나올줄 알았다면 하나만 달라고 하고 나눠 먹었을텐데 아깝게도 밥은 거의 남겼고 대신 숭늉 위주로 먹으며 라면사리와 고기사리를 추가로 시켰다. 우리가 갔을 때는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곧바로 근처 직장인들로 가득 찼다. 아마도 가성비가 좋은 식당이라 손님이 많은 것 같다. 옆 테이블에서 삼겹살을 먹었는데 다 구워 주시고 불도 붙이며 익히는데 진짜 먹음직스러웠다.
숙소에서 좀 쉬다가 씻고 9시 10분 전 쯤에 파주로 출발했는데 직장인들이 많이 있었다. 직장인들을 보니 오늘이 새삼 출근하는 평일이라는 것이 인식되었다. 괜히 일찍 나왔으면 교통체증에 시달렸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영어마을코스는 빼려고 했지만 프로방스마을은 10시에 오픈을 하는데 도착 예정시간이 9시 40분이라 입장 가능한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영어마을에 들르기로 했다. 도착하니 오늘 캠프에 등록하는 초등학생들로 인산인해이다. 남편은 회사 업무로 가끔 임직원 자녀들을 인솔하고 영어마을에 온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딩턴이를 낳으면 영어마을 캠프에 등록을 시키고 같이 여행을 다니자고 했다. 아직 머나먼 이야기만 같지만 작은 일탈이 될 것 같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폭염에 더운 날씨지만 미세먼지가 없어 사진이 선명하게 잘 나오는 것 같다. 영어마을에 와서 영어는 한 마디도 못써봤지만 마치 외국 같은 예쁜 건물이 멋스럽게 느껴졌다. 햄버거도 먹고 싶었는데 이른시간이라 오픈을 하지 않아 아쉬웠다.
1층에서 빵을 고르고 2층에서 커피를 사서 함께 먹었는데 피자빵도 프레츨도 완전 먹음직스러웠다. 마늘빵도 버터가 많이 들어갔는지 딱딱하지 않고 구운 마늘의 풍미가 잘 느껴졌는데 칼로리가 어마무시하다. 류재은 베이커리의 마늘빵 무게는 잘 모르겠지만 파리바게트의 마늘빵 5조각이 250칼로리 정도 된다고 하니 2개씩 먹은 나와 남편은 최소700 ~ 1,000칼로리는 먹지 않았을까 싶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더 돌아다니다가 너무 더워서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원래 최초에는 오전에 영어마을에 갔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 프로방스마을을 가는 일정이었는데 폭염 때문에 생각보다 일정이 빨리 끝났다.
도착해서 씻고 뭘 먹을지 한참 맛집 탐방을 했지만 피곤하기도 하고 한식이 먹고 싶어서 그냥 숙소 근처에 있는 한국관이라는 식당에 가기로 결정하고 나왔다. 돼지김치찌개와 왕계란말이를 시켰는데 돌솥밥도 2개 포함되어 서빙되었다. 원래 남편과 나는 밥을 많이 먹지는 않기 때문에 돌솥밥이 나올줄 알았다면 하나만 달라고 하고 나눠 먹었을텐데 아깝게도 밥은 거의 남겼고 대신 숭늉 위주로 먹으며 라면사리와 고기사리를 추가로 시켰다. 우리가 갔을 때는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곧바로 근처 직장인들로 가득 찼다. 아마도 가성비가 좋은 식당이라 손님이 많은 것 같다. 옆 테이블에서 삼겹살을 먹었는데 다 구워 주시고 불도 붙이며 익히는데 진짜 먹음직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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