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회사 꿈을 꾸었다. 수능, 모의고사 보는 꿈이라던가,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 퇴사를 고민하는 꿈이라던가 그런 꿈들을 최근에 많이 꾼 것 같다. 특별히 스트레스 받는 것도 없는데 아마도 퇴사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휴직 제안을 받았다가 그게 결과적으로 안되서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그만둬서 그런 꿈을 꾼 것이 아닌가 싶다. 특히나 치열했던 회사 생활 중 나름 동료애라던가 같이 목표의식을 가지고 해결해나가던 사람들과도 작별을 못하고와서 더 마음이 쓰였던 것 같다.
아무튼 오늘은 10시 40분 영화를 보기로 해서 좀 서둘러야한다. 일어나니 8시가 다 되어가서 얼른 밥부터 했다. 오늘 메뉴는 소고기가지볶음밥이다. 밥이 되는 동안 야채들을 썰어 준비해두고 밥이 될 때 쯤 파기름부터 내고 시작했다. 원래 레시피에는 없지만 파프리카를 더 넣었더니 색깔이 예쁘다. 원래 가지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렇게 먹으니 먹을만 한 것 같다. 진짜 희정님의 레시피 덕에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 감사하다. 남편이 옆에서 보조로 같이 요리하기도 하고 조리 사진도 찍어주었다. 옆에서 "우와 맛있겠다." 연신 리액션을 해주어서 으쓱으쓱해졌다. 나름 다이어트식이었는데 밥을 조금만 한다고 했는데도 2인분 살짝 오버되는 수준이었다. 그대로 다 볶았더니 남편밥이 산더미이다. 거의 내 2배였는데 속도는 나보다 빨랐다. 김치도 볶아줘서 그런지 남편의 먹성 시너지가 증가한 것 같았다.
월 아침 : 현미콩밥 + 올갱이국 + 소불고기 + 요구르트 + 사과 (일반식)
월 점심 : 올갱이국 + 멸치 (일반식)
월 저녁 : 가지구이 샐러드
화 아침 : 부추달걀비빔밥 + 사과
화 점심 : 단호박 2 + 고구마 1 +요플레
화 저녁 : 아보카도 크래미 샐러드
수 아침 : 버섯볶음밥 + 사과
수 점심 : 콩나물 밥
수 저녁 : 단호박 샐러드
밥을 다 먹고 남편이 설거지를 해주고 남편은 배가 안찬다며 맥주와 딸기우유 를 사왔다. 내려갈 때는 안주 먹고 싶은거 사온다고 했는데 양심은 있는지 안주는 빼고 왔다. 참외를 깎아 같이 나눠 먹었다. 다 먹고 나는 인터넷 강의를 들었고, 남편은 이태원 클라쓰를 조금 보았다. 아침에 소고기 가지볶음을 하고 남은 소불고기를 내일 아침 메뉴로 정하고 열심히 재워두었다. 사과를 1/4조각 갈아 넣었는데 남은 3조각을 1.5조각씩 나눠 먹었다. 냄새는 좋은데 맛있는 불고기가 되길 바라며 재워 두었다.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는 비타민, 엽산, 유산균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충북 문화관, KBS 교향악단 초청공연에는 가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극장 나들이와 외식을 해 즐거운 하루였다. ^^
아무튼 오늘은 10시 40분 영화를 보기로 해서 좀 서둘러야한다. 일어나니 8시가 다 되어가서 얼른 밥부터 했다. 오늘 메뉴는 소고기가지볶음밥이다. 밥이 되는 동안 야채들을 썰어 준비해두고 밥이 될 때 쯤 파기름부터 내고 시작했다. 원래 레시피에는 없지만 파프리카를 더 넣었더니 색깔이 예쁘다. 원래 가지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렇게 먹으니 먹을만 한 것 같다. 진짜 희정님의 레시피 덕에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 감사하다. 남편이 옆에서 보조로 같이 요리하기도 하고 조리 사진도 찍어주었다. 옆에서 "우와 맛있겠다." 연신 리액션을 해주어서 으쓱으쓱해졌다. 나름 다이어트식이었는데 밥을 조금만 한다고 했는데도 2인분 살짝 오버되는 수준이었다. 그대로 다 볶았더니 남편밥이 산더미이다. 거의 내 2배였는데 속도는 나보다 빨랐다. 김치도 볶아줘서 그런지 남편의 먹성 시너지가 증가한 것 같았다.
월 아침 : 현미콩밥 + 올갱이국 + 소불고기 + 요구르트 + 사과 (일반식)
월 점심 : 올갱이국 + 멸치 (일반식)
월 저녁 : 가지구이 샐러드
화 아침 : 부추달걀비빔밥 + 사과
화 점심 : 단호박 2 + 고구마 1 +요플레
화 저녁 : 아보카도 크래미 샐러드
수 아침 : 버섯볶음밥 + 사과
수 점심 : 콩나물 밥
수 저녁 : 단호박 샐러드
밥을 다 먹고 남편이 설거지를 해주고 남편은 배가 안찬다며 맥주와 딸기우유 를 사왔다. 내려갈 때는 안주 먹고 싶은거 사온다고 했는데 양심은 있는지 안주는 빼고 왔다. 참외를 깎아 같이 나눠 먹었다. 다 먹고 나는 인터넷 강의를 들었고, 남편은 이태원 클라쓰를 조금 보았다. 아침에 소고기 가지볶음을 하고 남은 소불고기를 내일 아침 메뉴로 정하고 열심히 재워두었다. 사과를 1/4조각 갈아 넣었는데 남은 3조각을 1.5조각씩 나눠 먹었다. 냄새는 좋은데 맛있는 불고기가 되길 바라며 재워 두었다.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는 비타민, 엽산, 유산균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충북 문화관, KBS 교향악단 초청공연에는 가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극장 나들이와 외식을 해 즐거운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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