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대교]
셀프 만삭사진 촬영 중 거의 유일하게 화창했던 날이었다. 처음 촬영하는 날이라 오글거리고 부끄러움의 몸둘바를 몰랐던 촬영의 기억

[쿤스트라운지]
2층 화장실 앞 전신거울에서 촬영, 화장실 앞이라 사람들이 많이 들락거려서 타이밍을 잡기 무척 어려웠지만 몰아주기한 듯 내 얼굴만 돋보이는 사진

[방조 어부림]
  흐린 날씨가 더 멋진 실루엣을 만들어준 방조 어부림 배경의 촬영사진 멀리 달도 함께 찍히고 일몰로 붉은 하늘도 멋있다. 뒷모습 컷이 많아 만삭사진이라기보다는 그냥 우리 둘이 찍은 커플사진이 더 많은 것 같다. 흑백으로 찍은 뒷모습 사진이 영화 포스터와 같은 느낌을 준다.

[남해 토피아랜드]
나무의 푸르름과 하얀드레스가 잘 어울렸던 남해 토피아랜드 촬영, 이른시간이라 관광객이 우리밖에 없어서 전세낸 듯 편안하게 촬영했다. 특히 나무 움집 배경이 너무 멋있었고 12간지 중 딩턴이의 띠인 개를 형상화한 나무 앞에서 직접 만든 신발을 들고 사진을 찍어서 더 의미가 있는 촬영이었다. 편백나무숲에 가면 멀리 보이는 바다뷰가 좋은 남해토피아랜드 만삭사진 추천지이다.

[카페 유자]
사진 촬영보다는 시원한 것 마시러 쉬러갔다가 창가로 보이는 뒷뜰이 예뻐서 촬영을 시작했다. 뒷뜰은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사진촬영을 하진 못했지만 앞마당 돌담과 테라스에서도 멋진 사진이 연출되었다. 원래는 해변가에서 포카리스웨트샷을 연출하러 입은 의상인데 날씨가 좋지 않아 해변가는 갈 수 없었다. 함께 쓴 모자가 커플룩 느낌을 더 강화해줬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별로 배가 도드라지지 않았던 포즈들

[남해펜션 하루]
날씨가 흐려서 빛이 들지 않아 생각보다 펜션에서는 사진을 많이 건지지 못했다. 그래도 소품을 활용해서 아기자기한 촬영을 이어갔다. 준비한 소품중 못쓴것들도 있지만 소소하게 준비한 소품에 비해 사진은 풍성하게 보이는 것 같다. 이것으로 26주차 남해 셀프만삭사진은 끝 다음에는 다른 장소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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